[단독]서유리·최병길PD "로나 유니버스 제작 걸그룹명 '솔레어'..로나부터 6월 데뷔"(인터뷰①)[스타메이커]

[스타메이커](152) 로나 유니버스 최병길, 서유리 공동대표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5.25 08:17 / 조회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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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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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리


"버추얼계 하이브가 되겠다."

버추얼 아이돌이 양지로 진출할 날이 머지않았다. 성우 서유리와 최병길PD가 지난 3월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로나 유니버스'를 설립, 6월 로나를 시작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솔레어 디아망'(솔레어), 연합 유닛, 머큐리 유닛 등을 차례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솔레어는 서유리가 분한 멤버 로나를 중심으로 리리네, 카토, 냐냐, 꿀멩이, 타카 6인조로 구성된 여자 아이돌이다.

솔레어 멤버가 갖춰지고 데뷔하기까지 꽤 혹독한 오디션과 트레이닝 과정이 있었다. 로나 유니버스는 천여 명의 버추얼 캐릭터 지원자 중 최종 데뷔조를 6주 간의 오디션 경연으로 선발했다. 솔레어는 싱어송라이터 애쉬번(최병길)이 만든 데뷔 타이틀곡 'RUN Twinkle'(런 트윙클)로 가상세계는 물론 실제 TV 음악방송, 예능 등에도 출연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저희는 메타버스를 현실에 적용시키는 교두보가 되고 싶어요." VR 캐릭터가 가상에서 현실로 튀어나오는 게 가능한 이유는 로나 유니버스가 가진 고도화된 버추얼 기술력 때문이다. 로나 유니버스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음원 콘텐츠 발매, VR· AR 콘서트, 온라인 유니버스 방송, VR 팬플랫폼, 메타버스 및 NFT 사업 연계 등 디지털 콘텐츠 영역을 펼칠뿐 아니라 지속적인 캐릭터 발굴 및 매니지먼트 사업, 아바타 제작,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게임 개발, 머천다이징 등 세계관을 연동한 콘텐츠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단 포부를 안고 있다.

최병길PD는 로나 유니버스와 동시에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애쉬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출범시켰다. 그는 드라마, 영화, 웹툰, 영화미술, 특수효과 회사 등을 아우르는 트랜스미디어 그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뉴스가 로나 유니버스 캐릭터 로나(서유리), 고양이 병길쿤(최병길)과 가상세계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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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나 유니버스


-두 분이 공동 대표로 '로나 유니버스'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최병길: 로나가 버추얼 친구들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시작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친구들이 모였다. 우리가 회사를 차려보자고 욕심을 부렸고, 로나를 설득해서 계약까지 진행했다.(웃음) 로나 유니버스는 로나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였다. 로나 유니버스는 우리가 이미 세계관을 갖고 있고 각자 캐릭터의 스토리가 있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마블 유니버스처럼 스토리가 있는 세계관을 만들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기존 걸그룹과 다르겠다.

-부부가 공동 대표로 회사를 꾸리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

▶최병길: 계속 붙어있어서 끊임없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다.

-최병길PD는 로나 유니버스와 함께 드라마 전문 제작사인 '애쉬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동시에 출범했다. 동시 사업 진행이 부담되진 않는지.

▶최병길: 저희가 트랜스미디어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트랜스미디어는 원 소스 멀티 유즈에서 확장된 개념이다. 원 소스 멀티 유즈는 히트 상품을 확장하는 것인데, 트랜스미디어는 애초부터 동시에 사업을 진행한다. 뮤직비디오, 드라마를 동시에 제작하고 있다. 캐릭터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로 맞닿아있는 지점이 있어서 인터넷 방송이 다른 활동의 큰 홍보 수단이 될 수도 있겠다. 유튜브 시청자가 많아서 시청자 친밀도가 훨씬 가까워졌다.

-로나 캐릭터를 처음 인터넷 방송에서 선보였을 때 시청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로나: 작년 11월에 처음 보였는데 온 인터넷이 뒤집어졌다.(웃음) 폭발적이었다. 당시 시청자가 만 명 이상이었다.

▶최병길: 저희 자체 기술력이 다르다.

▶서유리: 로나는 로나 유니버스의 오리지널 제작이다. 머리카락 디테일도 다 손수 표현했다. 기술 기업으로서도 가능성이 있다.

▶최병길: 어느 정도의 기술력이냐면 우리가 로나 유니버스 메타버스 사옥에서 고사도 지냈다. 절도 하고.

-로나의 매력은?

▶서유리: 제가 성우로서 더빙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다른 인격들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최병길: 그때그때 인격을 갈아끼면서 하고 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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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병길PD


-솔레어 6명의 멤버가 구성되기까지 공개 오디션은 어떻게 진행했나.

▶로나: 오디션 과정이 쉽진 않았다. 끝까지 옥석을 가려낸 것 같아서 결과는 좋았다.

▶최병길: 두 달 정도 '프로듀스 101'처럼 장기 오디션을 진행했다. 하드한 과정에서 끝까지 남아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다. 버추얼이지만 연예기획사의 단계를 단기 축소해서 준비하다 보니 힘든 오디션이기도 했다.

-솔레어 멤버 로나, 리리네, 카토, 냐냐, 꿀멩이, 타카를 소개해 달라.

▶로나: 냐냐는 말씨도 느긋하고 말랑말랑하다. 이름 그대로 냐냐한 친구다. 꿀멩이는 꿀트리버다. 최근 솔레어 멤버들이 회식을 했는데 꿀멩이가 리트리버처럼 에너지 넘쳤다. 타카는 로나 유니버스의 지성인이라고 본인이 자칭할 정도로 학벌도 좋고 똑똑하다. 카토는 별명이 외계인인데 실제로도 엉뚱하고 4차원이다. 리리네는 콘셉트도 뱀파이어인데 공포 게임을 해도 놀라지 않는다. 세상에 무서운 게 하나도 없다.

-스태프, 팬, 가수가 '마션, 블루 마블, 비너스, 머큐리, 솔라' 5개의 개념으로 나뉘어지던데.

▶로나: 원래 세계관을 만들려고 생각했다. 단계가 정해졌는데 나름 재미있게 됐다.

▶최병길: 솔라는 데뷔조고 머큐리는 연습조, 비너스는 오디션 참가자, 블루마블은 팬덤 이름이다. 마션은 스태프다.

▶로나: 팬덤 애칭은 마블링이다.

-최종 데뷔 멤버들의 그룹명은 정했나.

▶이번 버추얼 걸그룹은 '솔레어'가 공식 명칭이다. 솔레어 디아망을 줄인 것인데 솔레어는 데뷔조 솔라, 디아망은 다이아몬드의 프랑스어다.

▶로나: 디아망을 붙인 이유는 마인크래프트 다이아몬드에 미쳐서 그랬다. 반짝 반짝 빛나라는 의미다.

-6월 로나가 먼저 활동을 시작한 후 솔레어의 앨범을 발매한다고 홍보했다. 곡 작업은 어떻게 되고 있나. 음원 유통을 위해 소니 뮤직과 계약을 체결했고 애쉬번이 작사, 작곡한 곡도 대부분인 것 같은데.

▶최병길: 솔레어의 데뷔곡이 정해졌다. 'RUN Twinkle'이다. K-팝 걸그룹에 가깝게 메인 스트림을 만들려고 했다.

-인터뷰②에 이어짐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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