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12시 45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0년부터 2022년 개봉작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이 개봉 11일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2022)가 개봉 9일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가 개봉 18일째 돌파한 기록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었다. '백두산'(2019) 이후 500만 이상 동원한 한국영화가 없었던 만큼, '범죄도시2' 흥행 기록은 한국영화 및 극장가의 가뭄 끝 단비와 같다.
400만 관객 돌파 흥행 신기록을 쓴 영화 '범죄도시2'팀은 무한 응원을 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김찬형, 차우진 등 주요 배우들이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인증샷을 보내온 것.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변신한 마동석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400만 돌파 감사합니다!" 인사를 전했고 '최강 빌런' 강해상 역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는 손석구 역시 "'범죄도시2' 400만! 관객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 4랑합니다" 라고 밝혔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