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앨빈 고 "윤여정, 가장 진실하고 용감한 배우"[★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23 00:04 / 조회 :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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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뜻밖의 여정' 방송 화면 캡처
'뜻밖의 여정' 디렉터 앨빈 고가 윤여정을 극찬했다.

22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서는 영화감독 겸 배우 일라이 로스가 윤여정의 숙소를 찾아왔다.

일라이 로스는 공포 영화 전문 감독이자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에 출연한 배우였다. 일라이는 특히 공포영화 마니아들이 손꼽은 영화 '호스텔'을 연출했다. 그는 평소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호스텔' 제작 당시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영화를 정말 많이 봤는데 한국 영화가 잘 돼서 너무 좋았다"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극찬했다.

일라이는 "개인적으로 진짜 신났던 일이 있다"며 자신이 좋아하던 '오징어 게임'의 감독 황동혁이 "'호스텔'에서 영감을 얻었다더라. 저는 반대로 한국 영화가 '호스텔'의 원천이었다고 했는데"라며 즐거워했다. 윤여정은 "세상이 좁아지고 있는 게 좋다. 소재와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라며 마주 웃었다.

윤여정은 이어 한국과 미국의 촬영 문화 차이를 언급했다. 윤여정은 한국에서는 보통 6개월 정도 촬영한다며 "'미나리'는 총 6주 동안 촬영했다. 준비부터 전부 다. 저한테는 정말 충격이었다. 그래서 저는 '미나리'가 저예산 영화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단기간에 촬영하기 위해 하루에 6-7시간을 대기한 적도 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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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뜻밖의 여정' 방송 화면 캡처
일라이는 윤여정에 미국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감독이 있냐고 물었고, 윤여정은 자신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꿈도 꾸지 않는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그러나 하루에 다섯 시간만 촬영한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는 일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다는 일라이에 "경험이 쌓이면 능숙해진다. 그러니 우리가 도우며 촬영을 하는 거다.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냐"고 격려를 전해 따뜻함을 안겼다.

윤여정은 또 자신은 계획을 잘 세우지 않는다며 "인생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까"라 말했다. 일라이가 이에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만석인 걸 보고 '예약할 걸' 후회했다"고 말하자 윤여정은 "그럴 때 저는 그냥 포장해달라고 부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일라이는 윤여정이 공포 영화를 못 본다고 말하자 "그게 저한텐 최고의 칭찬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윤여정은 이후 패션 화보 촬영을 떠났다. 현장에는 크리에티브 디렉터 앨빈 고와 사진작가 겸 연출가 데니스 르폴드가 함께였다. 두 사람은 유행과 관계 없이 변함 없는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며 윤여정 맞춤 촬영을 진행했다. 앨빈은 이후 "여정은 가장 진실된 사람이다. 이 업계 특성상 진실된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런 면에서 여정은 용감한 여성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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