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탈락자 정체 공개..채정안·리헤이·미주 등장에 깜짝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2.05.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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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조별 경연 탈락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최종 선발을 위한 조별 경연이 펼쳐졌다.


신선봉 조의 멤버는 제시카 알바(이하 참가자 전원 가명), 김태리, 전지현이었다. 제시카 알바와 전지현은 보류전 때를 떠올리게 하는 파격적인 입담으로 시작부터 폭소를 안겼다. 전지현은 방송 후 "맘카페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며 "저는 스트리밍 무한 반복했고, 친구들, 조리원 동기들, 아파트 엄마들한테도 영상 쫙 풀었다"고 자신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제시카 알바는 리허설 때 화음을 놓쳐 김태리가 자신을 못 미더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사실 연습을 하면서 노동주를 마셨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시카 알바는 이어 목 풀기용 개인곡으로 '인디언 인형처럼'을 선곡하더니 세기말 랩 실력을 선보여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유팔봉(유재석)은 "나 이 분 팬이다. 도대체 왜 예능 안하셨냐"며 박수를 보냈다.

오디션 결과, 김태리와 전지현은 합격, 제시카 알바는 탈락 판정을 받았다. 제시카 알바의 정체는 바로 1999년 테크로 여전사로 데뷔한 배우 채정안이었다. 채정안은 오디션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진짜로 성공하고 싶었다. 나이가 들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더라"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채정안은 이어 "지금 기분이 썩 좋진 않지. 근데 내가 뭐라고. 기분 나빠서 어쩔거냐"며 매력을 더했다. 힙얼(하하)는 이에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채정안의 반전 매력에 깜짝 놀랐으나, 유팔봉은 "채정안 씨가 원래 재야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며 흐뭇해했다. 채정안은 드라마에서 얻게 된 '차도녀' 이미지 탓에 소속사가 그간 예능 출연을 막아왔다며 예능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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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비로봉 조는 손예진, 김혜수, 공효진, 나문희의 조합이었다. 손예진은 비로봉 조에 "겹치는 캐릭터가 없고, 고음 담당, 저음 담당,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다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완벽한 호흡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비로봉 조는 이후 씨야의 '사랑의 인사'를 선곡해 명품 화음을 선보였다.

하지만 합격은 손예진, 나문희 단 두 사람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충격적 결과에 모두 경악했고, 유팔봉은 "2명이나 탈락할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김혜수의 정체는 바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서 리헤이였다. 심사위원들은 리헤이가 숨겨왔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랐고, 리헤이는 "연습을 진짜 열심히했다"며 가비처럼 음이탈로 탈락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효진의 정체는 미주였다. 미주는 그간 정체를 숨기기 위해 토크를 자제해왔다며 끼를 발산해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노래하는 목소리를 처음 들어봤다"며 깜짝 놀랐다. 미주는 "이렇게 긴 파트를 처음 맡아본다"며 웃었고, "아쉬움은 없다. 다른 무대 또 하면 되니까"고 긍정 에너지로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누가 가족 감싸기래"라며 신봉선과 미주가 모두 떨어졌다는 사실에 웃음을 터뜨렸고, 정준하는 "이제야 단체방이 활성화되겠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미주와 리헤이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극찬했고, 리헤이는 이어 본업인 프리스타일 댄스 무대를 선보여 탄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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