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월클 SON 있다" 英전설, '1350억 먹튀' 토트넘 복귀 반대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05.19 08:33 / 조회 : 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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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AFPBBNews=뉴스1
가레스 베일(33·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복귀설에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테디 셰링엄(56)이 질색했다.

셰링엄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젠팅 카지노와 독점 인터뷰에서 "난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것은 보지 못하겠다"고 반대했다.

셰링엄은 과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발탁돼 51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반대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기량 면에서 전혀 토트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셰링엄은 "토트넘에서는 정기적으로 뛰지 못할 것이다. 공격진을 보면, 그들은 확실히 두 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I think they've definitely got two world-class players) 프리미어리그 많은 팀에 어울릴 3~4명, 아니 5명의 공격진을 가지고 있다. 난 지금의 베일이 이런 토트넘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셰링엄이 말한 토트넘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두 명은 당연하게도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 중인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수준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살라에 전혀 뒤처져있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손흥민은 어떤 클럽에서든 최고의 선수였을 것이다. 아마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도 손흥민의 차지일 것이다. 만약 케인을 능가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정도는 돼야 한다"면서 "나는 정말 손흥민을 좋아한다. 손흥민은 살라와 비슷한 선수고 둘 중 하나를 고를 필요가 없다.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라고 극찬했다.

베일도 분명 한때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였다. 2012~2013시즌 직후 1억 100만 유로(약 1350억 원)로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이 증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9년간 258경기에 출전해 106골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3연패 포함 4회 우승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2017~2018시즌부터 잔 부상에 시달렸고 워크에식(직업윤리 및 태도) 문제를 보여 먹튀로 전락했다. 2020~2021시즌에는 친정팀인 토트넘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셰링엄은 "토트넘에 오면 (이번이) 두 번째인데 난 현재의 베일이 축구할 때 어딜 생각하고 뛰는지를 모르겠다. 확실히 웨일스를 위해 뛰는 것은 좋아하는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그저 베일이 정기적으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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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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