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박' 아나콘다, 활약상+친선경기 상대 편지에 눈물..기승전축구♥[★밤TV]

박수민 기자 / 입력 : 2022.05.19 05:59 / 조회 :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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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때리는 외박' 방송화면
'골 때리는 외박' FC아나콘다가 기승전'축구사랑'을 보여주며 외박의 첫 번째 게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이하 '골때박')에서는 정규리그 활약 영상을 지켜보며 오열하는 아나콘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콘다 멤버들은 26실점 끝에 첫 골을 넣었던 순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지난 활약상을 돌아봤다. 제작진은 아나콘다의 경기영상에 앞서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잘 싸웠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함께였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잘 싸워낸 순간들"'이라는 자막을 통해 그동안 고생했던 아나콘다에게 격려를 보냈다. 영상에 자막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경기영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최은경은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얼굴을 가렸다. 골을 기록할 때마다 초고음으로 환호하고 소리지르는 자신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우린 골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한다. 저렇게 좋아할 일인가"라며 민망해했다. 5전 전패를 기록한 아나콘다는 단 4골만을 기록했었다.

골키퍼였던 노윤주는 팀의 세 번째 골이자 골킥으로 골을 기록한 자신의 활약상을 지켜보다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노윤주는 "이때 진짜 소름끼쳤었다. 이때 멀리서 태진언니가 달려오는 게 너무 감동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나콘다의 네 번째 골이자 마지막 골의 주인공이었던 최은경은 "난 내 걸 못 보겠다"며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언니 봐야한다"며 최은경을 독려했다.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영상을 마주한 최은경은 복잡한 표정으로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볼에 대한 집중력으로 골을 성공시킨 최은경에게 이수근은 "그때가 생생히 생각난다. 절실하니까 계속 공을 보고 있었던 거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멤버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주시은은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우리팀은 자책을 많이 하는 팀이라 5패 했다고 해서 못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지 않다"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더욱 울컥하게 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이수근과 이진호, 규현 역시 아나콘다의 투혼이 담긴 영상에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이진호는 "동백꽃 이후에 처음 울컥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 역시 "나도 눈물이 흐를 뻔했는데 괜히 나까지 울면 주접이라 할 것 같아 꾹 참았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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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때리는 외박' 방송화면
아나콘다의 활약영상이 끝난 뒤 이수근은 "아나콘다와 친선경기를 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왔다"며 깜짝 발표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축구화도 안 가져왔다"며 당황했다. 이에 이수근은 "승패가 아니라 내일은 축구로 만난 인연을 축구로 마무리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튿날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친선경기 상대를 확인했다. 상대는 2005년에 창단한 계룡 후레쉬로, 20대부터 60대 부원까지 보유한 관록있는 17년 차 팀이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친선경기 상대의 도전장을 받고 예상치 못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다름아닌 아나콘다의 열렬한 팬이라며 팬레터같은 도전장을 보낸 것. 상대는 "FC아나콘다는 저희의 첫 모습과 닮아있다. 고군분투하던 윤태진 아나운서가 너무 안쓰러웠고, 오정연 아나운서의 부상이 함께 아쉬웠고, 노윤주 아나운서의 플레이를 함께 응원했다. 그래서 아나콘다와 꼭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예상치 못한 상대의 진심이 담긴 도전장에 멤버들은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멤버들은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연습에 매진하며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아나콘다 멤버들은 끝까지 투지를 불태웠지만 아쉽게 2:0으로 경기를 내주며 마무리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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