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박지환 "손석구, 선비→흑표범 변신..놀라운 배우"[인터뷰②]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5.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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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의 배우 박지환이 17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는 오는1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2.05.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지환이 손석구의 첫인상을 밝혔다.

17일 영화 '범죄도시2'의 박지환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2017)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장이수'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인물.

이날 박지환은 '범죄도시1'과 '범죄도시2'의 빌런에 대한 차이점을 밝혔다. 그는 "'범죄도시1'의 장첸은 서로 이권 다툼을 했기 때문에 들끓고 화가 나는 감정이 이입되는 인물이라면 '범죄도시2'의 강해상은 저와 직접적인 일이 없고, 마주치는 순간만 있다. 서로 간의 감정은 없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석구 배우에 대해서는 굉장히 놀랐다. (촬영 당시) 처음 알게 된 배우고, 정보도 없었는데 분장을 하기 전에는 나들이 나온 선비의 모습으로 터덜터덜 걸어오더라. 근데 분장 후에는 시커먼 표범 한 마리가 돼서 나오는데 '정말 (역할에) 미쳐있구나' 생각했다. 본인만의 리듬과 템포가 분명한 배우다. 그런 독특한 배우를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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