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비밀의집' 방송화면 |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허진호(안용준 분)가 우지환(서하준 분)에게 전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호는 우지환의 설렁탕집에서 우지환에게 전화를 걸어 "거기서 빨리 나와라. 양 집사(양만수, 조유신 분) 거의 다 도착했다"고 다그쳤다. 그곳에서 식사하던 남태형(정헌 분)은 허진호가 하는 소리를 듣고 허진호에게 다가갔다.
남태형은 "무슨 일인데 양 집사를 찾냐. 우지환이랑 통화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허진호는 "아니다. 우리 형이랑 통화했다"며 시치미 뗐다. 남태형은 "그럼 양 집사는? 분명히 양 집사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허진호가 망설이던 때, 백주홍(이영은 분)이 등장했다. 백주홍은 "혼자 바빴지"라고 물었고, 허진호는 "나 학교에 가 봐야 해서 가게 좀 부탁한다"라며 그곳을 빠져나왔다.
한편 우지환은 안경선(윤복인 분)을 찾았다. 안경선과 빠져나가려고 하자, 양만수가 다가왔다. 양만수가 다가와 들킬 뻔했지만, 허진호가 양만수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이렇게 대놓으면 어떡하냐. 나와서 차 빼라. 일분 안에 안 오면 경찰 부를 거다"고 해줘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