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전이 열렸던 대전월드컵경기장. /사진=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이같은 A매치 일정과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유력했던 아르헨티나와의 4차전은 취소돼 상대 및 장소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 수원에선 지난해 9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렸는데, 당시엔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개최됐다. 유관중 속에 열리는 건 2018년 9월 칠레전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벤투호는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로 이어지는 남미 3연전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첫 상대인 우루과이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스타들의 대거 방한이 확정됐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는 23일 A매치 4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4연전을 치르는 만큼 대표팀 소집 규모도 기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6월 평가전 일정. /사진=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