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준혁, '범죄도시3' 새로운 빌런..마동석과 맞대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05.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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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한국 형사영화 프랜차이즈 '범죄도시3'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
배우 이준혁이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3'의 새로운 빌런을 맡는다. 1편의 윤계상, 2편의 손석구에 이어 3편에서 영화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악역을 맡게 된 것.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6월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3편은 인천을 배경으로 마약 범죄를 소탕하려는 마석도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이야기를 다룬다. 2편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동석이 시리즈의 상징인 마석도 형사를 맡아 기획도 같이 참여한다.


이준혁은 극 중 빌런인 주성철 역을 맡아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혁은 '비밀의 숲2' '다크홀' 등 드라마와 '신과 함께' 시리즈와 '야구소녀' 등 영화에서 다양한 얼굴을 그려왔다. '범죄도시' 제작진은 그간 시리즈에서 윤계상, 손석구 등 빌런을 맡은 배우들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찾았던 만큼, 이준혁에게서도 시리즈의 새 빌런으로 매력을 발견해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범죄도시3'는 2017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해 688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 후속작. 2편은 마석도 형사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악질 범죄를 벌이는 강해상을 잡으려 하는 이야기로 오는 5월18일 개봉한다. 1편은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고, 2편은 1편의 조연출이던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마석도 역할을 맡은 마동석은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기획자로 같이 참여했다.


'범죄도시' 제작진은 5월18일 '범죄도시2' 개봉을 하는 한편 6월말 '범죄도시3' 촬영에 돌입하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마동석은 11일 열린 '범죄도시2'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기획부터 시리즈 8편까지 생각해놨다"고 할 만큼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범죄도시2'가 전편처럼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범죄도시3'도 성공하는 시리즈로 만들어질지, 한국형 형사물 프랜차이즈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지는 게 반갑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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