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 온·오프라인 하나되는 하이브리드 축제..성공적 진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5.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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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KCON 2022 Premiere in Seoul)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2년여 만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

CJ ENM은 지난 5월 7일~8일 양일 간 서울 CJ ENM센터에서 열린 'KCON 2022 Premiere in Seoul'(이하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을 성황리에 마치며 남은 일본, 미국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특히 올해는 KCON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 격인 '케이콘 2022 프리미어' 개최를 선언하며 2019년 9월 이후 대면 페스티벌으로 다시 돌아온 KCON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컬처의 발상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이달 일본과 미국까지 총 3개국에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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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K-POP의 성지 한국에서 열린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에서는 디지털과 오프라인 관객이 함께하며 전 세계 159개 국가 및 지역의 온-오프라인 관객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하이브리드 축제로의 진화를 체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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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된 현장에서는 낮에는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관객들로 북적였으며, 밤에는 KEY(키), MONSTA X(몬스타엑스), NiziU(니쥬), NMIXX(엔믹스), STAYC(스테이씨), THE BOYZ(더보이즈), TO1, 하이라이트와 퀸덤2의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효린(HYOLYN), 케플러(Kep1er), 이달의 소녀(LOONA), 비비지(VIVIZ), 우주소녀(WJSN)까지 총 14팀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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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컨벤션에서는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주어진 포토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는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K-POP의 성지인 한국, 서울에 모인 관객들의 유쾌한 에너지로 컨벤션 현장의 분위기도 달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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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열린 콘서트의 열기도 뜨거웠다. 몬스타엑스(MONSTA X)가 7일 공연의 포문을 열며 신곡 'LOVE'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밋앤그릿(Meet&Greet)에서는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아티스트를 직접 마주한 관객들의 함성이 공연장을 메웠다.

데뷔와 동시에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엔믹스(NMIXX)와, 한층 진화된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는 TO1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으며,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의 MC 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가 7일 첫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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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둘째 날 공연에는 발표하는 타이틀 곡마다 음원 차트를 강타하는 STAYC(스테이씨)가 출연, 강력한 틴프레시 매력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며 맹활약중인 걸그룹 NiziU(니쥬)도 최초로 한국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으며, 'Make you happy'를 한국어 버전으로 불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했던 더보이즈는 카리스마와 칼군무로 글로벌 아이돌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는 Mnet '퀸덤2'에 출연 중인 이달의 소녀와 브레이브걸스, 비비지가 7일 공연을, 케플러와 우주소녀, 효린이 8일 공연에 출연해 글로벌을 매료시킨 퍼포먼스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관객들이 꽉 찬 모습이 신기하다. 다들 무대를 열심히 불태우는 모습을 보니 이후 열릴 일본과 미국 '케이콘 2022 프리미어'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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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은 KEY(키)가 장식했다. 넘치는 끼와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무대를 장악하며 완벽하게 피날레를 장식, 2년여 만에 열리며 팬들과 함께 호흡한 대면 공연에 감동을 표했다. 아티스트들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무대뿐만 아니라, 밋앤그릿을 통한 실시간 팬미팅과 이모지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오프라인에서 함께한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온라인으로 함께한 글로벌 팬들 역시 실시간 채팅을 통해 더욱 열띤 응원을 보냈다.

한편, 'K-POP의 성지 서울에서 열린 마스터 퀘스트'를 콘셉트로 한 '케이콘 2022 프리미어'는 5월 14일~15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두근두근 퀘스트를 콘셉트로 열기를 이어간다. 5월 20일~21일(현지시간)에는 양일간 미국 시카고 공연과 LA 뷰잉 파티가 열린다.

오프라인 핵심 거점 지역은 물론이고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더욱 많은 팬들이 K-컬처를 비롯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으로 연대와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프라인과 디지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과 미국 공연은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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