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시즌2, 이정재·이병헌 출연" 언급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04.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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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배우 박해수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데드라인 컨텐더즈 텔레비전'(Deadline Contenders Television)에 참석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분)은 분명히 돌아올 것이다. 프론트맨(이병헌 분) 역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이정재, 이병헌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시즌 2 제작 소식이 알려지며 두 캐릭터의 출연은 예상됐지만, 황동혁 감독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과 같은 작품이 조금이나마 문을 열었으면 한다. 미국 관객이 더빙 없이 자막을 읽으며 관람했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이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새 프로젝트인 '킬링 올드 피플 클럽'(Killing Old People Club)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프로젝트와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에서는 지금까지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양극화, 문화적 차이와 어려움, 환경적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주제를 관찰하고 비판하며 계속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46일 연속 전 세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사상 최장 1위 기록을 세웠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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