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D-2, 차승원이기에 기다려지는 세 가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4.07 11:24 / 조회 :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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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짠내' 캐릭터로 안방에 돌아온다.

차승원은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가족들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삶이 팍팍한, 어깨가 무거운 가장 '최한수'로 분한다. 쉼 없이 한계 없는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이번엔 보고만 있어도 짠한 현실적인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짠내' 연기

극 중 한수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공부를 잘해 제주에서 서울로 대학을 갔고, 동창들 사이 '잘난 놈'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은행 지점장이라는 번듯한 직장을 갖고 있지만 실상은 아내와 딸을 해외로 골프 유학 보내고 그 뒷바라지를 하느라 빚더미 신세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본인의 것으로 녹여 200% 완벽하게 소화해온 차승원은 극 중 고된 삶에 찌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지만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한수를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특유의 진한 감성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틸컷 속 과거 자신을 바라보는 차승원의 눈빛에서는 복잡다단한 감정이 새어 나와 눈빛 하나만으로 명장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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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동갑내기 케미…이정은과의 연기 호흡

한수는 제주 푸릉마을의 은행 지점장으로 발령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왔고 이곳에서 동창 은희(이정은 분)를 만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은희는 여전히 밝고 한수가 고단한 삶을 잠시 잊고 학창 시절 그때, 그 청춘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차승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정은과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촬영 현장에 웃음이 끊어지지 않을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찰떡 케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짠내' 한수가 '억척' 은희와 선보일 호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확 달라진 모습…차승원의 '고마운 비주얼'

짧게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밀고 슈트를 입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드라마 '어느 날' 속 파격 비주얼의 '신중한'을 완전히 지운 모습이다.

지난해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공개한 촬영 현장 속 차승원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드디어", "기다렸다", "10년이 젊어졌다"라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우리들의 블루스' 시청을 예약한 바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걸맞은 차승원의 '돌아온 비주얼'은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 한 해 영화 '낙원의 밤', '싱크홀'과 드라마 '어느 날'에서 각각 색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재차 입증한 차승원이 쉼 없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열일 행보 소식을 전해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를 "'따뜻한 작품'"이라 표현한 차승원이 이번 작품에서는 본인만의 또 어떤 캐릭터 흡수력과 독보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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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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