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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신록이 6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6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배우 김신록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에 출연한다.
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록은 넷플릭스 '스위트홈2' 출연을 확정했다.
김신록은 지난해 공개 된 넷플릭스 '지옥'에서 강렬한 연기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신록은 갑작스레 지옥행을 선고받은 뒤 두 아이와 사별하게 되는 엄마 박정자 역을 맡아 죽음을 앞둔 자의 공포감과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모성의 복합적인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주목 받았다. 특히 김신록은 작품 마지막 장면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 김신록은 서울대 출신으로 연극 동아리를 하다가 배우가 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이 원작으로 지난 2020년 공개 된 시즌1에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등이 출연했다.
'스위트홈'이 공개 당시 큰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준비 중인 가운데 김신록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김신록은 시즌1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스위트홈' 시즌2 합류해 또 한번 자신만의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한편 김신록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디즈니+ '무빙' 등에 캐스팅 되며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