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1이 온다..방탄소년단 뷔 "올해 안에는 낼 거예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2.03.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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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올해 내에 믹스테이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가 전했다.

뷔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팬들과 소통 중에 한 팬이 "믹스테이프 언제 나오나?"라고 질문을 하자 "올해안에는 낼거예요"라고 답했다. 이어 "기대 안한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부담 가지지 말고 너의 마음을 많이 담아줘"라는 다른 팬의 응원글에 "기대해도 좋아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답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믹스테이프에 뷔가 이전에 발표한 곡들을 꼭 포함시켜달라고 부탁하자 "미안합니다 올린 곡들은 다 안들어가요 올린 후 음원을 삭제했어요"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뷔는 지난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기간에 가족과 하와이에서 여행을 하던 중에 "Travel with me"로 시작하는 업템포 리듬의 경쾌한 멜로디에 팬들을 향한 달콤한 세레나데 가사가 담긴 곡을 발표했다. 뷔가 오픈카를 운전하며 하와이 해변을 달리는,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은 청량한 영상과 뷔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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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곡은 지난 1월에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I see your smile, I smile too'로 시작한 자작곡이다. 이 곡 역시 심플한 피아노 연주가 뷔의 감성을 극대화 시킨 섬세하고 서정적인 곡으로 뷔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음악세계를 보여줬다.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뷔, 솔로 믹스테이프 '올해 안에' 발매"라는 기사에서 뷔의 자작곡작업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또 아쉽게도 뷔가 이전에 발표한 자작곡들은 모두 삭제해서 믹스테이프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빌보드는 뷔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표한 'Christmas Tree'로 이머징 아티스트 1위에 올랐으며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와 '홀리데이 100'차트에 진입했다고 소개하고 뷔가 지난 몇 달 동안 자작곡의 일부를 계속 발표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뷔가 지난 2021년 5월 롤링스톤 인터뷰에서 믹스테이프에 관해 "올해 초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더 어렵고 복잡해졌다"며 연기된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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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방탄소년단 정규앨범에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참가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 OST 'Christmas Tree'의 발표로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국의 대표 음악전문미디어 NME 역시 발 빠르게 뷔의 믹스테이프 소식을 전했다. 팬들은 뷔의 믹스테이프 발매 예정을 뜨겁게 축하했으며 'KTH1 IS COMING'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를 장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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