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개편' (여자)아이들, 죽지 않아 [종합]

첫 정규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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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민니, 미연, 소연, 우기, 슈화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걸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나는 죽지 않아"를 외치며 5인조 컴백했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간 '라타타'(LATATA), '한'(一), '세뇨리타'(Senorita), '덤디덤디'(DUMDi DUMDi)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신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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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소연이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소연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까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저희 음악을 어떻게 들어주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연은 'I NEVER DIE'란 이번 앨범명에 대해 "저희 패기와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아이들이란 큰 그림 아래 'I NEVER DIE'라는 소제목으로 저희 세계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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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슈화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민니와 우기는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싣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민니는 "첫 정규인 만큼 저희가 프로듀싱 다 참여했으니까 수록곡 모두 다 예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고, 우기는 "정규 앨범에 실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네버랜드(팬덤)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다 잘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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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슈화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14개월의 공백기에는 개인 활동을 진행했고, 외국인 멤버들의 경우 고향 방문도 했다. 민니는 "저와 우기, 슈화는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서 휴식도 취하고, 현지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미연이가 연기와 MC, DJ까지 폭넓게 활동을 했고, 소연이도 솔로 앨범 활동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멋진 멘토로 활약해서 제가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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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민니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번 활동은 (여자)아이들 멤버였던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탈퇴한 뒤 첫 컴백이다. 6인조였던 (여자)아이들은 5인조로 개편돼 첫 활동에 나선다. 소연은 5인조 재정비 이후 어떤 각오로 준비했냐는 질문에 "공백 이후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처음부터 성장된 저희 다섯 명을 봤을 때 어떻게 나가면 좋을까 생각했던 게 포커스인 거 같다"고 전했다.

소연은 '데뷔 초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사실 크게 달라진 건 나이밖에 없는 거 같다"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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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G)I-DLE) 우기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14 <사진=큐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우기는 또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와 관련 "어떤 수식어보다는 '역시 아이들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 많이 했다"며 "무대를 보고 '아이들 돌아왔다', '역시 아이들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민니는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란 말에 "'TOMBOY' 가사 중 'Just Me'라고 하고 싶다"며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나는 그냥 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TOMBOY'(톰보이)는 소연이 작사-작곡 참여한 곡으로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태도가 중심이 되는 노래다. 'I'm not a doll'(아임 낫 어 돌), 'Just me I-DLE'(저스트 미 아이들)과 같은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멤버들의 목소리와 거친 훅, 중독성 있는 변주 구간이 특징이다.

이번 앨범에는 'TOMBOY'를 비롯해 '말리지마', 'VILLAIN DIES'(빌런 다이스), 'MY BAG'(마이백), 'TOMBOY (CD Only)', 민니의 자작곡 'ALREADY'(얼레디), 'ESCAPE'(이스케이프), 우기의 자작곡 'POLAROID'(폴라로이드), 'LIAR'(라이어) 등 총 9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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