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9' 제시X모니카, 실력자 찾기 실패..'독특 크루'→'오혁 사촌형' 역대급 무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2.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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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방송 화면 캡쳐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서 제시와 모니카가 실력자와의 듀엣 무대에 실패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9'에서는 제시와 모니카가 실력자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로는 1번 '이태원 스트릿 싱어 파이터', 2번 '뼛속부터 뮤지션 집안 오혁 사촌형', 3번 '<진주 목걸이를 한 소년들> 리더', 4번 '신사동 레이디 가가? 가가!', 5번 '노래하는 산사의 막내 스님', 6번 '미국에서 온 국제학교 음악선생님'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같은 곳에서 퍼레이드하시는 분 느낌이 있다"며 6번 미스터리 싱어를 1라운드 음치로 지목했다. 하지만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진실의 무대에서 기타를 들고 등장해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6번 싱어의 정체는 국제학교 음악선생님 사무엘 톨리 씨였다. 제시는 "내가 말했지 않나. 저번에도 패널들 때문에 실패했었다"며 억울해 했다.


두 사람은 2라운드 '가수의 립싱크'에서 1번과 3번을 선택했다. 제시는 "처음부터 3번이 걸렸다"며 3번을, 모니카는 "처음 느낌대로 가겠다. 마이크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라며 1번을 지목했다.

먼저 1번의 무대가 시작됐다. 외국인 세션과 함께 한 1번의 정체는 소울풀한 음색을 가진 실력자 이채미였다. 제시는 "Good Singer가 아닌 Great Singer다"라며 감탄했고, MC들은 "저희는 무조건 음치인 줄 알았다"며 미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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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방송 화면 캡쳐
이어 3번의 정체가 공개됐다. 3번은 '독특 크루'의 댄서 음치 김종욱이었다. 이들의 멋진 댄스 퍼포먼스에 모니카도 무대로 올라가 함께 즐겼다. 모니카는 "이분들이 한국에서 진짜 유명한 팀이다"며 댄서계에서 핫한 인물임을 인증했다.

제시와 모니카는 3라운드 '음치의 고백'에서 "옷이 너무 멋있다"며 4번을 음치 패션디자이너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4번은 한때 걸그룹 데뷔 제안까지 받았던 실력자 김규리였다. 김규리는 "무대에서 공연한지 4년 정도 됐다. 레이디 가가 곡을 부를때 반응이 제일 좋았다"고 밝혔다.

음치 수사대의 치열한 논쟁 속에서, 제시는 최후의 1인으로 5번을 선택했다. 하지만 2번은 진짜 오혁의 사촌형인 실력자 오현이었다. 오현은 오혁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 이어 국악 버전 '눈누난나'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반전 무대"라는 평을 이끌어 냈다.

이에 모니카는 "선물받은 기분이다. 이 무대를 봐서 기뻤다"며 감탄했고, 원곡자 제시도 "편곡을 너무 잘했다"며 놀랐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된 5번의 정체는 음치였다. 5번의 정체는 액션팀 막내 김도이로 판명돼 경악을 안겼다. 제시는 "'너목보' 정말 재밌다"고 말했지만, 또한번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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