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또 베테랑 수집? 35세 미드필더 영입 추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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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왼쪽) 감독과 아르투로 비달.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30)의 토트넘(잉글랜드)이 베테랑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9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아르투로 비달(35·인터밀란)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레 출신의 비달은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로 꼽힌다. 인터밀란을 비롯해 유벤투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에서 활약해왔다. 올 시즌 리그 16경기를 뛰었다. 선발 출전은 단 1회다.

콘테 감독과 비달은 오랜 시간 함께한 사이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이끌 때 비달을 주축 선수로 활용했다. 아끼는 선수인 만큼 토트넘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 콘테 감독은 베테랑 선수를 많이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소속팀 인터밀란에 있을 때도 비달을 비롯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37·인터밀란), 애슐리 영(37·애스턴빌라) 등을 영입한 바 있다.


당시 '나이 많은 선수만 영입한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인테르의 우승을 이끌며 논란을 잠재웠다. 이 매체도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서 함께 일했던 비달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알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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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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