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 살라-브루누와 EPL 시즌 베스트11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2.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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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현지 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올 시즌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매체의 ‘파워랭킹’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손흥민의 누적 파워랭킹은 10위인데, 그보다 위에 있는 공격수는 함께 뽑힌 리버풀 듀오뿐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뜨거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휘하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 순항 중이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EPL에서 8골 3도움을 수확해 베스트11에 들었다. 이는 해리 케인을 능가하는 수치다. 손흥민은 올 시즌 크로스 107개를 뿌렸는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사우샘프턴)만이 그보다 많은 크로스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베스트11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뽑혔다. 중원에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가 위치했다. 포백 라인에는 주앙 칸셀루(맨시티), 버질 판 다이크, 아놀드(이상 리버풀), 치아구 시우바(첼시)가 선정됐고, 수문장은 조세 사(울버햄프턴 원더러스)다.

사진=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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