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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아크미디어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 아크미디어) 측은 7일 유인영이 특별 출연해 달콤살벌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대표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 을 비서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유인영은 극 중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업계 1위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노고진(김재욱 분)의 첫 사랑이자, 경쟁사 백에듀 대표인 백수영 역으로 분한다. 백수영은 사학재벌의 막내딸로 태어난 인물이다.
자신과 180도 다른 환경에 사는 노고진에게 자석처럼 끌려 사랑에 빠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을 깨닫고는 미국으로 떠난다. 그런 그녀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만난 노고진에게 또 다시 운명적으로 끌리고, 그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제작진은 "노고진의 업계 1위 고탑 교육에 맞서 백수영은 백에듀를 설립한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이 알던 고진은 없지만,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수영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며 "유인영의 매력이 수영이란 역할에 덧입혀지니, 만족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드라마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 '낮과 밤'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