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정샘물, 16년 함께 한 닮은꼴 매니저.."쌍둥이같아"[★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1.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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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샘물이 매니저로 출연한 손주희 원장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16년간 함께 해온 '매니저' 손주희 원장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샘물은 새벽 5시부터 바쁘게 뷰티 숍으로 향했고, 새벽 메이크업을 받으며 제자들을 체크했다. 정샘물은 "체크해줄 시간이 저때뿐이다"라며 원포인트 팁을 전수했다.

손 원장은 "28년째 메이크업 아티스트 활동을 하고 있다. 16년간 같이 업계 동료이자 후배로서 많은 것들을 함께 하다보니 매니저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정샘물의 '워커홀릭' 삶을 제보했다. 이날 정샘물은 아침부터 오은영 박사의 메이크업을 맡았고, 손 원장과 동시에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김태희의 촬영 스케줄에 함께 한 손 원장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정샘물은 "김태희 씨가 완전 신인이었을 때 봤는데, 얼굴은 싹 까놓은 달걀같은데 눈코입 균형이 너무 완벽했다. 같이 하자고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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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또한 정샘물은 손 원장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샘물은 손 원장에게 "16년간 함께 하면서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오지 않았나"고 물었고, 손 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샘물은 "사랑에 빠진거다. 서로를 만났을 때 우리는 너무 결이 같구나라는 걸 느꼈다. 쌍둥이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고마운 일화가 많다"고 전했다.

손 원장도 16년간 떠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가족처럼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세월이 흘러서 겉모습은 나이 들어가지만, 예전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정샘물은 이날 생일파티를 좋아하는 딸 아인이를 위해 직접 깜짝파티를 꾸며주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정샘물은 "너무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두번 세번의 기회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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