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12년 만에 韓영화에..'원더랜드'→'헤어질 결심' [별별연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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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사진=스타뉴스


배우 탕웨이(?唯)가 12년 만에 한국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남편인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둔 탕웨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 된다.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탕웨이. 탕웨이가 한국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영화 '만추' 이후 12년 만이다. 탕웨이는 '만추'에서 만난 김태용 감독과 결혼했고, 딸을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후 해외 작품을 통해 활동했던 탕웨이의 한국 영화 출연에 많은 영화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로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원더랜드'는 인공지능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이제는 세상에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 영상통화로 마음을 위로받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박보검, 수지,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 초호화 배우진에 탕웨이도 합류했다. '만추' 이후로 다시, 이제는 남편이 된 김태용 감독의 영화로 돌아오게 된 탕웨이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촬영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인 만큼 '헤어질 결심'을 향한 기대감이 높으며 칸 영화제 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자신의 영화에서 항상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려왔던 박찬욱 감독이 그린 탕웨이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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