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3.4억-홍건희 2.5억' 두산, 2022시즌 연봉 협상 완료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2.01.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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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올해 연봉이 대폭 상승한 최원준. /사진=뉴시스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 투수진의 샛별로 떠오른 최원준(28)과 홍건희(30)가 연봉 대박을 맞이했다.

두산은 24일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최원준은 1억 6000만원에서 112.5%(1억 8000만원) 인상된 3억 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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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 /사진=뉴시스
필승조로 활약한 홍건희는 1억 1000만원에서 127.3%(1억 4000만원) 오른 2억 5000만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65경기에 등판한 홍건희는 6승 6패 3세이브 17홀드, 2.78의 평균자책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야수 가운데는 양석환이 2억 1000만원에서 85.7%(1억8000만원) 인상된 3억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한 김인태가 1억 4000만원, 박계범 1억 4500만원, 강승호가 1억 1500만원에 사인하며 나란히 데뷔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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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현황. /표=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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