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클래스... 김연경 깜짝 등장에 데시벨 최고조 [★광주]

광주=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01.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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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OSEN
월드스타 김연경(34)의 깜짝 방문에 V리그 올스타전의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페퍼스타디움에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 관중인원의 50%인 2679명의 관중이 찾았다. 1분 만에 매진되는 치열한 예매 전쟁 끝에 온 만큼 팬들은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 30분 이전부터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김희진 등이 참여한 소원을 말해봐 코너, 홀리뱅의 축하 공연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육성 응원 금지에도 열띤 응원을 보냈으나, 페퍼스타디움의 데시벨이 최고조에 달한 것은 김연경이 등장한 순간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식전 행사 중 하나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만남을 계획했다. 김연경도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으로서 절친 김희진, 김수지 등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코트 위의 여우'라 불렸던 명 세터 유경화, '날으는 작은 새' 조혜정 등 몬트리올 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던 대표팀 7명의 선수들과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또 한 번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이 만나 올스타 유니폼과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과 격려를 건넸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종료 후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CVL)에서 2021-2022시즌을 뛰었다.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을 3위로 이끈 김연경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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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 dongy291@mtstarnews.com

스타뉴스 스포츠부 김동윤입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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