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웅·윤서빈 주연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 2월 3일 공개

뱀파이어와 순혈인간의 청량함 가득 담은 캠퍼스 로맨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2.0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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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픽쳐스컴퍼니와 한국영상대학교가 공동 제작한 BL 웹드라마 '깨물고 싶은'이 2월 3일 공개된다.

'깨물고 싶은'은 소멸의 길을 걷고 있는 뱀파이어 준호(김지웅 분)가 순혈인간 민현(윤서빈 분)을 마주치며 벌어지는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준호는 인간이 되어 평범하게 죽어가기를 소망하는 뱀파이어로, 인간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순혈의 피를 마시기 위해 순혈인간을 찾아 헤맨다. 반면 민현은 순혈인간으로서 자신을 해치려는 뱀파이어들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숙명을 짊어졌다.

민현을 보고 흔들리는 준호의 마음을 다잡는 캐릭터로 해수(문지후 분)가 등장한다. 해수는 준호의 오랜 친구이자 준호의 트라우마를 모두 알고 있는 또 다른 뱀파이어로, 준호를 지키기 위해 민현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목숨을 희생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를 모은다.


무빙픽쳐스컴퍼니는 BL 웹드라마 '위시유', '류선비의 혼례식', '플로리다반점', '물들여' 등 꾸준히 BL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뼈대 굵은 제작사다.

'깨물고 싶은'은 무빙픽쳐스컴퍼니가 한국영상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만든 첫 번째 작품으로, 극 중 학교 장면을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촬영하여 실제 대학교 캠퍼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아이돌로맨스 앱에서 공개된다.

특히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과 촬영 과정에 참여하여 신선한 아이디어와 젊은 감성을 살린 작품에 귀추가 주목된다.

'물들여'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의 진면목을 선보인 무빙픽쳐스컴퍼니가 새로운 판타지 장르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무빙픽쳐스컴퍼니는 태국 BL 작품을 비롯하여 지난 10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들을 올해 릴리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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