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김하성, '한국아빠' 박병호 이적에 "내 마음속 영구결번 52"

양정웅 기자 / 입력 : 2021.12.29 12:01 / 조회 :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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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시절 함께 뛰었던 박병호(왼쪽)와 김하성. /사진=뉴시스
비록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한때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의 이적에 '빅리거' 김하성(26)도 추억을 되짚었다.

김하성은 29일 박병호(35)의 KT 위즈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케이크의 초를 불고 있는 김하성의 옆에 박병호가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다.

사진과 함께 김하성은 "내 마음속 영구결번 52"라는 문구를 남겼다. 키움 시절 절친했던 선배의 이적이 못내 아쉬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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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자신의 SNS에 박병호와의 추억을 올렸다. /사진=김하성 인스타그램
이날 박병호는 KT와 3년 총액 30억원(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1년부터 미국 무대에 도전한 2시즌을 제외하고 9년 동안 키움 유니폼을 입었던 박병호는 이제 수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키움의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가 됐던 박병호였기에 그를 떠나보내는 키움 선수단의 마음은 편치 않다. 김하성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빅리그 경험이 있는 박병호의 조언을 받았고, SNS에서는 아예 "한국 아빠 박병호"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특별함을 표현했다.

올 시즌까지도 박병호와 함께한 이정후(23) 역시 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정후는 계약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인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병호, 김하성과 함께 앉은 영상을 올렸다. 이정후는 'memory'라는 설명을 달며 박병호와 보낸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이어 이적 사실이 알려지자 박병호의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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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김하성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한 이정후. /사진=이정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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