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마크·쟈니 '제주 지진' 경솔한 언행에 사과 [전문]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2.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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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왼쪽부터), 마크, 쟈니 /사진=스타뉴스
그룹 NCT 멤버들이 컴백 라이브 방송 중 '제주 지진'에 대한 경솔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사과했다.

NCT 멤버 도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도영은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며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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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T 도영, 마크 인스타그램
멤버 마크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크는 또한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못브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쟈니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NCT 멤버들은 이날 NC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Universe' 발매 기념 'NCT 'Universe' Countdown Live'(엔시티 '유니버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방송 도중 제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리자 일부 멤버들은 정규 3집 수록곡 중 하나인 'Earthquake'(지진)을 짧게 불렀고, 당황한 다른 멤버들이 이를 저지했다. 그러자 일부 멤버들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음은 NCT 도영, 마크, 쟈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도영

안녕하세요. 도영입니다.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크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쟈니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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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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