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 개벤져스, FC액셔니스타 3 대 2로 우승[★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12.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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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가 FC 액셔니스타와의 대결에서 3 대 2로 우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정규 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새로운 정규 리그가 개막했고 경기 방식 또한 변경됐다. 기존 팀 FC불나방, FC구척장신, FC 월드 클라쓰 대 새로 결성된 팀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정규 리그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감독들은 서로 "어느 팀과 맞붙고 싶냐"고 물었다. FC구척장신의 새 감독 백지훈은 "아나운서 팀이 어디라 그랬죠"라며 지난 연습 경기에서 유소년 팀에게 18 대 0으로 패배한 아나콘다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표 감독 또한 "솔직히 우리가 아나콘다랑 첫 대결해야 된다. 우리가 지금 1승이 간절하단 말이야"라며 말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FC아나콘다 팀의 현영민 감독은 "전반을 거꾸로 하면 반전이다. 아직 시작 전이니까 끝나보면 알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첫 경기는 시즌1을 전패로 마감한 FC액셔니스타와 부상자 속출로 본선 진출 문턱에서 좌절하며 시즌1 꼴찌로 마감한 FC개벤져스가 대결했다.

이를 두고 김병지 감독은 "붙어보지 않은 두 팀이 붙는 게 관전포인트다. 아픔을 가진 두 팀이기 때무에 준비를 더 철저히 했을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붙여 놨나"라며 대결을 기대했다.

대결을 앞두고 김병지 감독은 "최여진이 슈팅이 좋기 때문에 킥 상황에서 누군가 그 앞에서 몸을 돌리거나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시즌2에 처음 합류한 김혜선과 이은형, 김승혜는 "우리는 특히 더 정신 차려야 된다"라며 의기를 투합했다.

팽팽한 경기 속 전반전 중반, 패널티킥 찬스를 얻은 FC개벤져스는 김민경이 맡아 볼을 찼고 첫골로 이어졌다. 개막전 첫 골을 넣은 김민경과 FC개벤져스 팀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후반전, 김혜선의 갑작스런 슈팅이 골대를 스쳐지나갔고 흘러나온 볼을 다시 오나미가 걷어차며 골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2 대 0으로 FC 개벤져스가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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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후반전, 최여진의 코너킥과 이혜정의 헤딩골로 FC액셔니스타의 첫 추격골이 탄생했다. 이혜정의 헤딩골을 본 다른 팀 멤버들은 "대박이다"라며 그의 슈팅 감각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코너킥에서도 최여진의 슈팅과 이혜정의 헤딩골이 만나 또 한번 두 번째 멀티 헤딩골이 탄생했다.

경기 마지막 FC 개벤져스 오나미가 군더더기 없는 완벽 골을 성공시켰고 3 대 2로 FC 개벤져스가 승리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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