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트로트 가수 도전하고파" 흥 분출 [도장깨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2.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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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헬로비전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장윤정의 도장깨기'에 출연한다.

8일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 제작 LG헬로비전, 이하 '도장깨기')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되는 18회에서는 '도장패밀리' 장윤정과 도경완, 곽지은, 해수, 장지원 밴드는 경북 지역의 캠핑메이트들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캠핑메이트로 출연해, 장윤정에게 트로트의 한(恨)을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크리스티안은 부모 모두가 멕시코 뮤지션이라고 밝히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를 뽐냈다. 특히 그는 세계적으로 대 히트한 곡인 '데스파시토'(Despacito)를 부르며 남미인 특유의 흥을 분출, 리드미컬한 골반 댄스로 현장을 달궜다.

도경완은 크리스티안의 '남미 흥'에 크게 감명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리드미컬한 라틴 음악에 행사장 풍선 같은 춤을 춰서 폭소를 유발하더니, 크리스티안의 골반 댄스 비결을 물으며 눈을 반짝거린 것. 이에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는 '춤을 잘 춰야 남자'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고, 본의 아니게 뼈를 맞은 도경완은 "제가 그래서 멕시코를 안 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도경완을 가리키며 "멕시코 가면 상여자"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에서 트로트 가수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 정말 한국사람처럼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 그런데 트로트에 한이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감이 안 온다"며 장윤정에게 도움을 청했다. 장윤정이 어떤 티칭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9일 오후 5시,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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