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선우재덕, 소이현 친딸 알고 좌절 "왜 속였어?" [★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입력 : 2021.12.07 21:08 / 조회 : 1731
image
/사진=KBS 2TV 드라마 '빨강 구두' 방송 화면
'빨강구두' 선우재덕이 소이현이 친딸임을 알고 좌절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그의 아내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그 지독하고 끈질긴 김젬마(소이현 분) 상대할 필요 없다"며 "내가 영원히 없애 버릴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민희경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지만, 혁상은 "왜 이제 와서 갑자기 잊었던 모정이 생겼나? 당신 당신밖에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며 "그동안 참고 참고 또 참았어. 당신이 낳은 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이나 마찬가지지. 당신이 낳았으니까.. 그러나 김젬마는 없애버려야 할 친구야"라고 했다. 그러자 민희경은 "여보 좀만 봐줘요. 아니면 조금 겁만 줘"라고 했고, 권혁상은 "그러지 당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권혁상은 레스토랑에서 기자를 기다리고 있는 김젬마에게 다가갔다. 기자와의 미팅도 사실은 권혁상이 꾸며낸 것이었다. 권혁상은 김젬마에게 "밤바람이 차지 김젬마씨. 하긴 추위는 잊게 될 거요. 이제 곧 이 세상 사람이 아닐 테니까. 그러게 곱게 조용히 살아야지. 왜 이렇게 설치나"고 엄포를 놨다.

김젬마는 "당신 악마야"라고 소리치며 달아났지만, 권혁상은 사람들을 동원해 김젬마를 곧바로 찾아냈다. 그러면서 권혁상은 "도망가봤자 내 손바닥 안이야. 김젬마"라고 했고, 김젬마는 권혁상에게 "당신은 지옥에 떨어지게 될 거야. 우리 엄마를 죽인 것도 당신이지?"라고 물었다. 권혁상은 "당연하다"며 "너는 내 딸 혜빈이는 물론 우리 집안까지 파괴했다. 민희경은 단지 널 겁줘서 멀리 떼어놓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김젬마는 "웃기지마 그 여잔 날 죽이려고 했다"고 하자, 권혁상은 "(희경은) 네 팔에 난 상처가 신경이 쓰여 밤에 잠한 숨 자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권혁상은 사람을 시켜 김젬마의 복부에 칼을 찔렀다.

image
/사진=KBS 2TV 드라마 '빨강 구두' 방송 화면
그러나 곧바로 민희경에게서 전화가 왔고, "어떻게 됐냐'는 민희경의 질문에 권혁상은 "죽었어"라고 덤덤히 말했다.

민희경은 울분하며 "당신이 김젬마 아버지라고요. 김젬마 당신 딸이야"라고 권혁상에게 말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권혁상은 울부짖으며 곧바로 김젬마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김젬마는 권혁상과 혈액형이 같아 수혈을 받고 입원했다.

민희경에게 돌아온 권혁상은 "왜 속였어? 김젬마가 내 딸이라는 거 왜 속였어 왜"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희경은 "김정국이 그랬어. 젬마가 자기처럼 B형이라고. 처음부터 날 속인 거야. 젬마가 당신 딸이라는 걸 알면 내가 도망갈까 봐 숨긴 거라고 감쪽같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상은 "내가 내 손으로 내 딸을 죽이려고 했다"며 "내 피 받고 태어난 내 딸을"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민희경은 "내 탓 아니야. 당신이 날 버리지만 않았어도"라고 했고, 권혁상은 "몇 번을 말해 버린 게 아니라고. 난 그냥 성공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민희경은 권혁상의 말에 "난 당신이 전부였어. 근데 배신당했던 거야. 당신이 날 지옥으로 떠민 거야"라고 몰아세웠고, 권혁상은 "그래서 젬마가 내 딸이라는 걸 알고도 날 속인 거야? 나에게 복수하려고? 말해봐. 그게 당신의 복수였어?"라고 물었다. 민희경은 "아니 당신이 상처받을까 봐 말 못 했어. 아직도 난 당신만을 사랑하는 바보천치니까"라며 울었다.

권혁상은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민희경과 함께 울부 짖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