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가디슈'다..아카데미 숏리스트 발표 앞두고 기대감↑[★FOCUS]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2.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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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가디슈' 스틸컷


'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모가디슈'가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달 중순 아카데미 예비 후보인 숏리스트(Shortlist)를 발표한다. 숏리스트는 아카데미가 정식 후보를 발표하기 전 2배수 정도로 한달 전 미리 공개하는 예비후보 리스트.


올해 한국 영화 '모가디슈'가 국제 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에 출품 해 결과에 기대를 모은다.

올 여름 개봉한 '모가디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360만 명이 넘는 관객과 극장서 호흡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압도적 볼거리로 꽉 채웠다. '모가디슈'는 흥행 뿐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인정 받으며 올해 굵직한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등을 휩쓸고 있다.

'모가디슈'를 향한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모가디슈'는 해외 75개국에 판매 됐으며 로튼토마토 크리틱 스코어 100%, 오디언스 스코어 96%를 기록하는 등 호평 받았다.


이에 한국 영화 대표로 아카데미로 간 '모가디슈'가 아카데미 숏리스트에 포함 될지, K콘텐츠 열기를 이으며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27일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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