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샤이니 키, 고향 대구 방문 '금의환향'[★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21.12.04 06: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멤버 키가 고향 대구를 방문해 그리웠던 분식집 아줌마와 학창 시절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대구를 방문한 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솔로 활동도 끝나고 해서 3년 만에 고향을 방문했다"며 연습생 때와는 달리 발전한 대구의 모습에 감탄했다.

집에 도착한 키는 엄마에게 전화해 "먹을 거 있냐"며 물은 뒤 냉장고 안 음식과 엄마의 손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떨어져 산 이후로 생일에 미역국 한 번 끓여준 적이 없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고 키는 엄마가 해놓은 미역국으로 31살 첫 생일상을 스스로 챙겼다.


이후 중고교 친구를 만난 키는 초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초중고 학창 시절 자신의 분식을 담당했던 분식집 아줌마를 찾아갔다.

분식집 이모는 성공해서 돌아온 키를 친자식처럼 맞이했고, 떡볶이의 떡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던 키는 분식집 떡볶이 떡을 싹쓸이하는 반전 먹방을 그려냈다.

키의 중고교 동창 친구는 "특별한 사람을 초대했다"며 10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등학교 때 친구 두 명을 막창 집으로 초대했다.

키는 입을 틀어막은 채 눈물을 글썽였고, 친구들을 마주하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한 키는 "조금 오래 잊고 살았나 봐요"라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했다. 키는 만나지 못한 10여 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친구들과 폭풍 사투리 수다를 쏟아내며 추억 여행에 푹 빠졌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