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뉴 이어' 한지민 "현실에서도 짝사랑 많이 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2.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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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사진=CJ ENM, 티빙


'해피 뉴 이어' 한지민이 짝사랑 연기를 펼치게 된 소감에 대해 "현실에서도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라고 말했다.

1일 오전 티빙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 제작보고회가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해피 뉴 이어'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 소진(한지민 분)과 그녀가 짝사랑하는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 그의 약혼녀 영주(고성희 분)를 비롯해 영앤리치의 정석 호텔 대표 용진(이동욱 분)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 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문제적 투숙객 재용(강하늘 분)과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호텔리어 수연(임윤아 분), 딸의 결혼식을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 캐서린(이혜영 분)과 그녀의 첫사랑이자 호텔 엠로스를 지키는 도어맨 상규(정진영 분), 오랜 무명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겸 인기 DJ 이강(서강준 분)과 그와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이광수 분), 매주 토요일마다 호텔 엠로스에 나타나는 맞선 전문남 진호(이진욱 분)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 엠로스를 찾은 이들이 빚어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지민은 15년간 남사친 승효를 짝사랑한 소진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한지민 씨는, 아름다운 외모로 짝사랑을 안 해봤을 것 같은데 어떻게 연기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민은 "저는 현실에서도 짝사랑을 믾이 했다"라고 웃으며 "제가 다른 작품에서 연기할 때 커플 연기를 주로 해서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흥미로웠다"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친한 동료나 친구를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현실적인 부분에서 포인트를 살리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12월말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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