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청' 이학주 "김희애나 김성령이나..떨리는 건 똑같다" [인터뷰]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김수진 역

신사=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1.30 16:17 / 조회 : 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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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 /사진제공=웨이브
배우 이학주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김성령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연출 윤성호, 이하 '이상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학주는 극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은(김성령 분)의 수행비서이자 정책보좌관 대행 김수진 역을 연기했다.

이학주는 이정은 역의 김성령에 대해 "허허실실 하신 분이다. 늘 웃고 계신다. 그런데 준비는 이만큼 해 오신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밝은 기운을 늘 유지하는데, 선배님 같이 섬세한 연기를 하려면 조금 더 예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명 깊었던 건, 아예 그런 걸 티도 안 내고 잘 해주셨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많이 배웠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이학주는 지난해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희애와 김성령은 1967년생 동갑으로 5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공교롭게도 이학주는 두 베테랑과 연이어 합을 맞추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학주는 김희애와 김성령의 차이점에 대해 "늘 가서 떨리는 건 똑같다"며 "베테랑 분들은 확실히 준비도 완벽하게 해 오신다. 볼 때도 그 사람(캐릭터)처럼 느껴지는 게 있다. 나는 준비가 안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두렵다. 대신 많이 보려고 한다. 그분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보고 한 부분이라도 캐치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학주는 또한 "김희애 선배님은 완벽하게 어떤 감정에 들어가서 대사가 나오는 느낌이 있더라"며 "김성령 선배님은 현장에서도 장관님으로 부르는 게 더 편했다. 특이한 경험이었다. 기자들 앞에서 연설하기 위해 강당에 서 있거나 어떤 애기를 할 때 느껴지는 게 있더라. 굉장히 힘이 있고 묵직하고 따뜻함이 느껴졌다. '나 장관이 될 재목이야'라는 게 딱딱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일주일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2일 웨이브를 통해 12회 전편이 공개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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