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득점 2위 굴욕 토트넘, 21세 유벤투스 신성 영입 임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11.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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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가운데)./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유벤투스 소속이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21)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쿨하게 보낼 예정이다.

스퍼스 웹은 29일(한국시간) "유베 라이브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토트넘에게 쿨루셉스키를 내주고 현금을 받아올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빈약한 공격력을 보이며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태다. 13라운드까지 리그에서 11골밖에 넣지 못했다. EPL 최하위 노리치 시티(7골)에 이어 최소 득점 공동 2위다. 굴욕의 기록이다.

손흥민(29)이 4골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해리 케인(28)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29), 스티브 베르바인(23)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하다. 특히 케인의 부진이 뼈아프다. 올여름 이적에 실패한 탓인지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 올 시즌 리그서 1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답답한 공격력의 해결책으로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기로 한 것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에도 눈여겨봤던 자원이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쿨루셉스키를 영입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클루셉스키는 피지컬이 탄탄하고 스피드가 빨라 드리블 돌파에서 폭발적인 힘을 보여준다. 여기에 슈팅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유벤투스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선발 출장은 2경기 뿐이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자금 확보를 위해 쿨루셉스키를 이적시킬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4) 유벤투스 감독은 쿨루셉스키에 대한 확신이 없다. 3000만 파운드(약 405억원)의 제안을 받으면 그를 팔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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