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만 99일이라니...' 최고 연봉 403억 유리몸을 어쩌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11.29 20:10
  • 글자크기조절
image
네이마르./AFPBBNews=뉴스1
네이마르(29·PSG)가 또 쓰러졌다.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엔 발목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게 됐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를 인용 "네이마르는 복귀까지 6주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1년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네이마르는 지난 28일 생테티엔과의 2021~2022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상대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착지하다 발목이 크게 꺾였다. 고통스러워하던 네이마르는 일어나지 못했고, 이내 눈물까지 보였다.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개막 직전인 지난 8월 코파 아메리카 대회 이후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겨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0월 중순에는 내전근 이상으로 1주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페인 아스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벌써 9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부상으로 이탈하는 것까지 더하면 최소 14경기에 나서지 않게 된다. 리오넬 메시(34)와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와 맞지 않는 기록이다"고 지적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그가 부상으로 제외되는 기간은 99일이 될 전망이다. 총 4번의 부상을 당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PSG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연봉이 올라섰다. 새로운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1년에 3000만 유로(약 403억 6000만원)을 수령한다. 메시와 같은 금액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4차례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부상으로 제외된 기간만 94일이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