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친아들 챙기며 이세희와 대립..지현우, 이세희에 고마움[★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11.27 21: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신사와 아가씨'에서 배우 박하나가 이세희와 말다툼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친아들만을 챙기는 조사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영국(지현우 분)은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심장이 두근댔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나 심장이 이상하다. 어쩌다보니 박선생 누나랑 나무 뒤에 같이 숨게됐는데 심장이 쿵쾅거렸다"고 말했다.

조사라는 이영국의 고백에 "기억은 안 나지만, 박선생을 좋아했던 감정이 살아나서 몸으로 반응하는 걸까?"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고, 조사라는 박단단을 출퇴근 근무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영국은 아이들과 상의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아이들은 극렬히 반대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아이들의 반대를 알렸고, 조사라는 "어떻게 그런것도 해결 못하고 아이들한테 휘둘리냐"며 박단단을 쫓아내지 못하고 초조해 했다.


이세찬(유준서 분)은 장난감을 망가뜨린 이세종(서우진 분)과 다퉜고, 조사라는 "그깟 장난감가지고 때린거냐. 애가 배려도 없이 못돼먹었다"라며 친아들 이세종만을 챙겼다. 이세찬은 "세종이가 먼저 잘못했다"고 억울해 했고, 조사라는 "어디서 꼬박꼬박 큰소리냐. 공부도 못하는게"라며 상처를 줬다.

이세찬을 달래던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이제 세찬이 좀 달래주세요. 조실장님 아까 세찬이한테 너무 심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조사라는 "얻다 대고 훈계냐. 박선생이나 애들교육 똑바로 시켜요"라며 박단단에게 경고했다.

image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화면 캡쳐
조사라는 이세종만을 끔찍히 챙겼다. 이세종이 이세찬과 놀다가 다치자, 조사라는 이세찬을 밀쳐내며 혼냈다. 이에 이세종도 "조실장 아줌마, 우리 형한테 왜 그러나"며 눈물을 보였다. 이세찬은 "조실장 아줌마는 맨날 나한테만 뭐라하나. 왜 나만 미워하는지 모르겠다"며 박단단에게 안겨 오열했다.

이를 알게된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을 모르나.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하는 건 못 참는다"고 말했다. 이에 조사라는 자존심이 상한듯 집을 나가버렸다.

이영국은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박단단을 만났다. 이영국은 고마움을 전하며 "박선생 누나가 믿음이 가고, 우리 집에 있어서 안심이 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맥주캔을 부딪치자 기억이 떠오른듯 힘들어했고, 박단단은 "'짠'했던 사람이 한둘이었겠나"며 화를 냈다.

한편 애나킴(이일화 분)은 박수철(이종원 분), 박단단과 식당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애나킴은 박단단의 어린 시절 얘기를 들으며 행복해 했고, "밥만 같이 먹어도 이렇게 행복한데.. 이제라도 모든 걸 다시 되돌릴 수는 없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