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사령탑 교체설 일축 "지단 아냐, 포체티노와 함께 간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11.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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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왼쪽),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의 지네딘 지단(49) 감독 선임설은 해프닝으로 끝날 모양이다.

스페인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지단의 PSG 감독 부임설은 끝이 났다. PSG 스포팅 디렉터 레오나르도 아라우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후임으로 지단 감독이 온다는 것에 대해 일축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을 경질한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계속해서 '차기 맨유 감독' 후보 1순위로 꼽혔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자 당연히 PSG의 차기 사령탑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행에 대해 반박했지만 현지에서는 유력하다고 봤다. 이후 PSG가 지단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레오나르도 디렉터는 다시 한 번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포체티노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어떤 클럽도 포체티노와 계약하기 위해 연락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스는 "레오나르도의 말은 곧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PSG에 남아있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체티노는 지난 7월 PSG와 계약을 연장했고,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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