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부 판매 만화 실사화 '도쿄 리벤저스' 12월22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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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 4000만부를 넘은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 '도쿄 리벤저스'가 12월22일 개봉한다.

25일 워너비펀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도쿄 리벤저스'는 희망없이 살아가던 청년 타케미치(키타무라 타쿠미)가 첫사랑 여자친구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본 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인생 리벤지를 시작하는 타임리프 영화. 키타무라 타쿠미를 비롯해 일본의 신예들이 대거 주연을 맡아 현지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키타무라 타쿠미가 맡은 타케미치 역은 어느 날 뉴스를 통해 인생에서 유일했던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 뒤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가던 지하철역에서 누군가에게 떠밀려 선로에 떨어지면서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로 타임리프를 하게 돼 운명을 바꿀 기회를 얻게 되는 인물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키타무라 타쿠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케미치의 첫사랑 타치바나 히나타 역은 이마다 미오가 맡았다. 이마다 미오는 현재 일본에서 광고 섭외 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타케미치의 운명을 바꿀 핵심 인물인 마이키 역은 요시자와 료가 출연했다.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요시자와 료는 대역 없는 액션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야마다 유키는 마이키의 오른팔인 드라켄 역을 맡았다. 일본에선 야마다 유키가 원작의 드라켄과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청춘 액션 영화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국 극장가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12월 22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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