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S 3차전 시구·시타자로 코로나 19 자원봉사자 초청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1.1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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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자원봉사자들이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의 시타,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인 이연숙(77)씨가 시타, 김경자(48)씨가 시구를 맡는다.

KBO는 "코로나 19 시대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의 뒤에서 묵묵히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도운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졌다. 이번 가을 야구는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자인 이연숙, 김경자 씨를 시타, 시구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각 노원구와 양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숙, 김경자 씨는 시민들이 원활하고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 동선 안내, 예진표 작성 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애국가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부른다. 5명으로 구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은 2018년 동아시아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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