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1억원 쾌척..이상원 "사랑받은 만큼 환원"[직격인터뷰]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1.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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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최선정 부부 /사진=최선정 인스타그램
배우 선우은숙 아들이자 배우 출신 이상원과 그의 아내 최선정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이상원은 16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아내인 최선정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합류한 최연소 여성 CEO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상원, 최선정 부부는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상원은 이를 언급하며 "아이가 커가는 걸 보니 아이들의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되더라. 그래서 우리가 잘된 만큼 돌려주고 싶었다"라며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실 기부를 이번 한 번만 한 게 아니다. 얼마 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의료진을 지원하는 등 여러 번 해왔다. 내가 아내에게 반한 부분도 기부하는 습관 때문"이라며 최선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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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최선정 부부가 초록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사진=최선정 인스타그램
이상원은 "고등학생들은 용돈이 얼마 안되지 않나. 내 아내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용돈의 절반을 기부했다"라며 "아내가 사랑을 많이 받고 사업도 잘 되는 만큼, 더 크게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나 또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몰을 운영 중이다. 이상원은 이 기업 또한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상원, 최선정 부부에게 '기부'는 어떤 의미냐고 묻자 "아내는 항상 '큰 쓰임을 받는 자녀가 되게 해달라'란 기도를 해왔다. (1억원은) 우리에게도 큰 금액이지만 힘내서 일하게 되는 원동력"이라며 "작은 나눔에서 시작해 더 큰 나눔을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항상 많이 실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원, 최선정 부부는 지난 2018년 9월 결혼했으며 2019년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상원은 KBS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모친인 배우 선우은숙, 이영하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현재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선정은 전국춘향선발대회 출신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모델 및 배우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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