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이순재X박근형X백일섭X임하룡, '미녀골퍼' 박진이 프로 대결 승자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1.14 07:41 / 조회 :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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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그랜파' 방송화면


"여유롭게 쳤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MBN 골프 예능 '그랜파'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미녀 골퍼' 박진이 프로와의 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으로 골프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그랜파'에서는 KLPGA 박진이 프로와 깜짝 만남을 가진 '그랜파' 4인방이 몰아치는 태풍 속 꿋꿋이 라운딩을 재개하는 모습을 비롯해, 다음 날 박진이 프로를 상대로 6:1 '포썸 베스트볼' 대결을 펼쳐 평균나이 79세 할배들의 '힘'을 입증해냈다.

먼저 지난 방송에서 태풍으로 인해 경기를 잠시 중단한 '그랜파' 멤버들은 그늘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박진이 프로가 방문하자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들의 스윙 자세를 미리 모니터한 박진이 프로는 박근형에게 "남다른 파워에 깜짝 놀랐다", 백일섭에게 "스윙이 전체적으로 부드럽다"는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이순재와 임하룡에게는 각각 "백스윙이 약간 작다", "회전이 덜 된다"는 문제점을 파악해 자세 교정을 코칭했다. 이어 어프로치과 퍼팅에 관한 '꿀팁'을 전수해 '그랜파' 4인방을 흡족케 했다.

라운딩을 재개한 '그랜파' 멤버들은 비바람 속에서도 박진이 프로의 코칭 덕분에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순식간에 일취월장한 모습에 '도캐디' 도경완은 "아주 긍정적인데 나는 왜 배신감이 들지?"라고 혼잣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점심 식사도 거르고 우중 골프에 몰입하던 것도 잠시, 계속된 악천후로 인해 촬영 장비가 파손됐고, 결국 촬영 중단과 함께 라운딩이 종료됐다.

험난한 태풍과 맞서 싸웠던 '그랜파' 멤버들은 반신욕과 마사지로 체력 회복에 나섰다. 할배들의 멈추지 않는 수다 속, 김용건은 "이번에는 게스트로 참여하게 됐는데, 뿌리를 내려볼까 싶다. 이왕 이렇게 된 이상 임하룡을 확실히 빼겠다"며, 고정 욕심을 드러냈다. 노곤노곤한 마사지에 잠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들은 골프 이야기를 끊임없이 이어나가며 '진심'을 보였다.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는 '박진이 프로를 이겨라'라는 미션이 공개돼, 김용건과 도경완을 포함한 '그랜파 6인방'이 박진이 프로와 '6대1 포썸 베스트볼 플레이'를 하기로 했다.

다음 날 신나는 '뽕짝 파티'로 몸을 푼 이들은 이순재-백일섭, 박근형-도경완, 임하룡-김용건 팀으로 나뉘어 '포썸 베스트볼 플레이'에 돌입했다. 여기서 박진이 프로는 파4 홀에서 놀라운 장타로 2온 하며 버디 찬스를 얻었다. 박근형-도경완이 3온으로 추격했고, 임하룡-김용건이 4온, 이순재-백일섭이 5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진이 프로는 두 번의 퍼팅 실패와 핸디1을 더해, 최종 더블 보기로 홀을 마감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박근형-도경완은 정교한 퍼팅으로 보기를 기록해 박진이 프로를 상대로 첫 홀에서 승리를 거뒀다.

예상치 못한 일격에 박 프로의 표정이 잠시 굳었다. 그는 "여유롭게 쳤으면 큰일 날 뻔했다"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어진 두 번째 홀에서는 경기에 제대로 몰입한 박프로의 '분전' 속, 도경완-임하룡의 연이은 실수와 김용건의 퍼팅 미스가 이어져 박진이 프로가 승리를 가져갔다. 최종 승부까지 아직 7홀이 남은 가운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짜릿함을 선사하며 한 회가 마무리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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