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아내에게 이혼 통보 받았다..재결합 어려울 듯"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1.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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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방송인 양원경이 이혼을 통보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재결합은 힘들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양원경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양원경은 "니는 이혼을 결정하지 않았다.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양원경은 지난 1998년 배우 박현정과 결혼, SBS '자기야'를 통해 잉꼬부부로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2011년 이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원경은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이혼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양원경은 "내가 성격이 진중하지 못하고 장난을 좋아한다. 반면 애들 엄마는 진중하고 한번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바뀌니까 그런 것들이 쌓였을 것"라고 말했다.


양원경은 "불만이 쌓이는데 나는 몰랐다가 폭발을 한 것"이라며 "자꾸 이혼하자고 그러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나 없이 잘 사나 보자. 도장 찍어' 하고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원경은 "아내가 나를 안 보는 게 너무 편한 것 같아서 힘들었다"라며 "이후 우연히 만났는데 어색했고 나도 할 말이 없었다. 간단히 안부만 묻고 헤어졌는데 지금도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원경은 재결합 여부에 대해서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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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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