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수척해진 김수현X덥수룩한 수염 차승원..철장 대치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1.11 09:5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치열한 생존기를 알릴 '어느 날'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감독 이명우, 제작 초록뱀미디어·더 스튜디오엠·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1일 김수현과 차승원의 호소력 짙은 표정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유치장 복을 입은 김수현과 그를 찾아온 차승원은 철창을 사이에 두고 대치를 이루고 있다. 억울함과 비장함으로 날을 세운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끈다.

특히 수척해진 얼굴과 그렁한 눈가의 김수현과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날카로운 표정의 차승원이 같은 곳을 집요하게 응시하며 강렬함을 선사했다. 과연 무조건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 게 목표인 김현수와 법정 심리를 꿰뚫은 베테랑 변호사의 의기투합이 어떠한 파란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어느 날'은 형사 사법제도에 직격탄을 날리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묵직한 명작"이라며 "이명우 감독의 유려한 연출 아래 펼쳐질 김수현과 차승원, 대한민국 톱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두고두고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장르 불문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명우 감독의 작품이다. 주 2회(매주 토, 일 0시), 8부작이며, 오는 27일 0시 첫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