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손흥민 23분·모우라 결승골’ 토트넘, 번리에 1-0 신승… 8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0.2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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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번리를 누르고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번리를 1-0으로 어렵게 이겼다.


홈팀 번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드라, 로드리게스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맥닐, 코크, 브라운힐, 그뷔드뮌손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피터르스, 미, 콜린스, 로버츠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포프가 꼈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 대형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바인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짝을 이뤘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이 구축했고,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켰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았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케인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23분 변수가 발생했다. 힐의 몸에 이상이 생겼고, 모우라가 대신 투입됐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쥔 토트넘은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킵이 헤더로 연결한 게 뒤에 있던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이 발리슛을 때렸으나 골대 위로 솟았다.

후반 들어 두 팀 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번리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5분 비드라와 로드리게스 대신 크리스 우드와 애슐리 반스를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쭉 밀어 찬 슈팅이 포프에게 막혔다. 후반 21분 토트넘은 베르바인과 스킵을 빼고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교체 1분 뒤 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우측면 에메르송이 올린 크로스를 모우라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번리는 후반 40분 코네가 때린 중거리 슛이 골리니에게 막혔다. 후반 4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피터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떴다.

후반 44분 토트넘은 로 셀소를 빼고 조 로든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막판 토트넘을 몰아붙이던 번리는 추가시간에는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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