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 누누 '꿈의 라인업'에 고정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10.21 19:19 / 조회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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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세이셔널' 손흥민(29)의 위상이 어떤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7) 감독의 '베스트 라인업'이 구성됐고, 당연히 손흥민은 포함된다.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꿈의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리그 개막 후 8경기를 치르면서 5승 3패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최적의 조합을 마침내 찾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선수다"고 적었다.

누누 감독은 지난 7월 1일 토트넘 감독직을 맡았다. 리그 개막이 8월 16일이었으니 너무 시간이 촉박했다. 제대로 팀 파악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즌에 돌입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제때 돌아오지 못하면서 구멍이 있는 상태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그래도 손흥민이 있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 대신 중앙 공격수로 나섰지만, 문제는 없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골 덕분에 이겼다. 토트넘도 3전 전승. 신바람을 냈다.

이후 거짓말처럼 3연패에 빠졌다. 누누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최단기 퇴장을 당할 뻔했다. 그래도 토트넘 구단은 움직이지 않았고, 누누에게 계속 시간을 줬다. 그 결과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비교적 순항중이다.

누누 감독 입장에서는 실험의 시간이었다. 여러 선수를 기용했고, 포메이션도 바꿔봤다. 이제는 고정이 된다. 지난 뉴캐슬전을 통해 완성이 됐다. 전형은 4-3-3에서 4-2-3-1으로 바꿨다. 그리고 공격은 당연히 손흥민이 이끈다. 케인과 호흡을 이어가고, 모우라와 좌우에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풋볼런던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쪽이 수비진을 잘 커버해주니 경기력이 올라온다. 동시에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진도 강하다. 전력이 탄탄해졌다. 누누 감독의 '베스트11'이 구성이 됐다"고 적었다.

2019~2020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골키퍼 미하일 포름은 "아직도 물음표가 붙은 곳은 있다. 몇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면서도 "현재 토트넘이 가장 강력하다. 지금이 토트넘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라인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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