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주현, 子문세윤 위해 깜찍 댄스 '부끄뚱 챌린지'[★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0.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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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 배우 주현이 문세윤을 위해 깜찍 댄스에 도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장민호가 이찬원과 함께 아버지 김갑수를 찾았다.


장민호는 아버지 김갑수에 등신대와 비데를 선물하며 점수를 땄다. 이후 김갑수의 집에는 이찬원이 깜짝 방문했다. 이찬원은 '찬또위키'를 입증하듯 김갑수의 작품과 취미를 읊기 시작했고, 김갑수는 이에 바로 "애가 참 서글서글하니 성격이 좋더라. 참 어른한테 예쁨 받을 스타일이다 생각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찬원은 이후로도 마카롱을 먹여 드리고 신청곡을 열창하며 김갑수의 예쁨을 받은 반면, 장민호는 샤인 머스켓을 씻고 김갑수의 심부름꾼이 되어 뛰어다니며 수난 시대를 겪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갑수는 사실 장민호의 마흔 다섯 생일을 맞아 일찍 와 수제 미역국을 끓여 놓고선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해 이찬원과 호흡을 맞춰 장민호를 약올리려던 것이었다.

김갑수는 미역국을 태어나서 처음 끓여봤다면서도 살짝 짠 입맛의 장민호를 위해 일부러 짜게 간을 한 완벽 미역국을 만들어냈고, 이후 손편지까지 공개하며 감동을 안겼다. 김갑수는 "민호야. 마흔 다섯 해를 지나오는 동안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걸 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결국은 네가 그토록 원했던 가수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나는 기분이 좋다"며 진심 어린 축하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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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


문세윤과 주현은 앞서 타오른 불길을 결국 포기하고 사온 고기를 구워 먹었다. 문세윤은 "애들 키우면서, 할아버지가 계시면 좋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동료들 결혼식 갈 때 앉아계신 아버님 볼 때(저는 없었거든요) 자주 생각난다"며 아버지를 떠올렸고, 주현은 아들이 어렸을 적 한 번 손찌검을 했다며 "그게 지금도 후회가 된다. 지금도 날 어려워한다. 같이 어울렸어야 하는데 그걸 못 한 거다"고 후회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문세윤은 이어 자신이 최근 댄스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알리며 주현에게 챌린지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했고, "그걸 꼭 내가 해야 하냐", "어휴 니글거린다"며 질색하던 주현은 "아비 노릇 하려고 하는 거다"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하지만 주현은 잔뜩 투덜댄 것과는 달리 깜찍한 '부끄뚱'의 댄스를 완벽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은 "내가 너니까 해준 거야 이 자식아"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더했다.

허재는 이순재에 두 번째 식사를 차려드렸다. 이순재는 고등어와 장어 중 고르라는 말에 "장어 먹어도 쓸 데가 없다"며 고등어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와 이순재는 이후 유니폼을 맞춰 입고 함께 밴드를 사용해 근력 운동을 했다. 이순재는 이어 갑자기 부탁할 게 있다며 허재에 "빠른 시일 내에 담배 끊어라. 끊으면 청요리를 사주든지 하겠다"며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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