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신민아, 고백→공개 연애 A부터 Z까지 [★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10.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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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갯차' 배우 김선호와 신민아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홍두식(김선호 분)과 윤혜진(신민아 분)의 풋풋한 연애가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달뜬 고백과 함께 진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윤혜진은 입맞춤이 끝나자 부끄러운 듯 돌아가겠다며 풋풋함을 자아냈고, 홍두식은 윤혜진을 붙잡으며 "그냥 가면 어떡하냐. 좋아한다. 그렇게 저돌적인 고백을 들어놓고 그냥 퉁치고 넘어가면 비겁하지. 나도 치과 좋아한다. 그렇게 됐다. 그렇게 돼 버렸다"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윤혜진은 귀엽게 웃으며 "그럼 우리 키스도 했고, 서로 좋아하고. 그럼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홍두식은 "뭘 어떡하냐, 이렇게 되는 거지"라며 윤혜진의 손을 덥석 잡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줬다. 윤혜진은 집 앞에서 또 다시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 거냐"고 귀엽게 물었고, 홍두식은 "뭐 달력에 표시는 해두던가"라고 새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혜진은 곧이어 자신의 말을 번복하며 "우리 사귀는 거 며칠만 보류하자. 성현(이상이 분) 선배가 고백을 했다"고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홍두식은 이에 질투심을 마구 드러낸 데 이어 자신을 얼마만큼 좋아하냐는 윤혜진에 "꽤 된다.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너 섭섭하지 않을 수준은 될 걸. 바이칼 호 정도는 된다"며 귀여운 고백을 전했다. 윤혜진은 집에서 세계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를 검색해보고는 잔뜩 신나 바로 홍두식에 전화를 걸어 내용을 읽으며 달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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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 윤혜진은 지성현을 만나 거절을 전했고, 홍두식에 비밀 연애를 하자며 '1일'을 시작했다. 윤혜진은 사귀면 뭐가 달라지냐며 시큰둥해하는 홍두식에 "달라지지.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이런 것도 하고"라 말하며 손을 잡고, 품에 안기며 애교가 넘치는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홍두식은 "치과 이렇게 육체 중심적인 인간이었냐"면서도 행복한 미소로 윤혜진을 꼭 끌어안았다.

윤혜진은 이어 매일 홍두식이 일하는 카페, 홍두식이 배달 알바를 하는 중국 음식을 먹으며 잠시라도 홍두식을 보기 위해 애썼다. 또한 5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다며 절절매는 윤혜진의 모습은 그녀가 홍두식에게 얼마나 빠져 있는지를 알렸다. 홍두식 역시 책상 위 달력에 1일을 하트로 귀엽게 표시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마을 사람들의 공작에 휘말려 견우와 직녀로 며칠을 보낸 두 사람은 결국 반상회를 빠지고 따로 만났고,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 안으며 치사량의 달콤함을 안겼다. 윤혜진은 "보고 싶었다. 매일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매일 껴안고 싶다"고, 홍두식은 "너 없이 34년을 살았는데 널 알고 난 이 하루가 평생처럼 길다. 너 뭐냐.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설렘을 더했다.

윤혜진은 결국 "나 더 이상 숨기고 싶지 않다. 나 홍반장이랑 실컷 연애하고 싶다. 저희 사귀기로 했다. 그러니 저희 방해하지 말라"며 마을 사람들에게 홍두식과의 연애를 공개했고, 마을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홍두식과 마주보며 웃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넘치는 설렘과 함께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같은 행복감을 선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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