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메시 드디어 데뷔골 터졌다’ PSG, 맨시티 2-0 격파… A조 선두 등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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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메시가 4경기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게예, 메시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했다. PSG는 1승 1무 승점 4점이 되며 조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1승 1패 승점 3점 조 3위가 됐다.


특히 PSG는 고대하던 메시의 첫 골이 나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에 입단한 메시는 드디어 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PSG가 빠르게 선제골을 뽑아내며 유리한 상황을 점했다. 전반 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음바페가 낮게 패스한 것이 수비 맞고 골대 정면의 메시에게 향했다. 메시는 곧바로 슈팅했으나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됐다. 이것을 게예가 잡은 다음 골대 구석을 노리고 슈팅해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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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거세게 공격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이 나오며 PSG를 위협했다. PSG는 수비에 집중하며 맨시티의 움직임을 차단했다. 전반 32분에는 그릴리시가 내준 볼을 칸셀루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의 공격을 잘 넘긴 PSG는 전반 38분 빠른 침투로 기회를 만들었다. 뒷공간을 파고든 음바페가 에레라에게 패스했고, 에레라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펀칭으로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후반전에도 맨시티는 후반 2분 스털링의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후반 9분 그릴리시, 11분 그릴리시가 PSG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PSG는 견고했다. 흔들림 없이 맨시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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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에는 PSG가 네이마르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계속 공격 작업을 벌인 PSG는 후반 29분 메시의 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빠르게 드리블한 메시가 음바페에게 패스했고, 음바페는 아크 근처에서 메시가 오는 것을 보고 힐패스 했다. 메시는 이를 받은 뒤 왼발로 정확히 차 넣었다.

메시의 골은 승부를 결정했다. 2골 차로 뒤진 맨시티는 계속 공격을 벌였으나 PSG 수비를 공략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46분 마레즈가 미드필드 가운데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돈나룸마의 다이빙 펀칭에 막혔다. PSG는 맨시티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며 빅매치의 승자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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