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 했다./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
심진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이예요"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결혼을 할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거란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 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라며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씨라는 게, 우리라는 게 참 감사합니다"고 했다.
또한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상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라면서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볼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 했다./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
심진화는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게요. 늘 좋은 모습일 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며 "2011. 09. 25, 2021. 09. 25"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진화는 "여보는 내게 기적. 기적을 선물해준 사람. 내 생에 최고의 선물"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9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